광명시는 지난 20일 여성비전센터에서 ‘2019년도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예비 창업 및 초기 창업 여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운 여성 창업 희망자를 선정, 사업화 개발비 등 창업자금을 비롯해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년간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총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39개 창업팀을 지원했으며, 이들 팀은 현재 활발히 창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품목과 서비스를 발굴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 의지와 아이템을 갖춘 여성 예비 창업자나 창업한 지 2년 미만인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3월까지 최종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대 2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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