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주택밀집지역에서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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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수원시의회 윤경선, 박태원 의원이 동승했으며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를 확인하고 의회 차원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은 고색119안전센터를 출발해 금곡로 118번길과 노림로 15번길 일대의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한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요활동으로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야간시간 진입 장애요소 확인 ▶불법 주·정차 금지 단속 및 계도 ▶소방차 통행 훈련 및 캠페인 실시 ▶재난대응을 위한 소화전 상태 및 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출동이 어려울 경우 화재가 확산되고 응급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동승해준 윤경선 의원, 박태원 의원 두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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