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서를 수여한 박영도 교장은 "배움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이날의 졸업이 배움과 나눔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3년 개교 이래 누구에게나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원제일평생학교는 ‘문해(文解)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46명의 교사가 재능기부로 노인을 위한 문해교육, 검정고시 과정,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56년 동안 졸업생 6천여 명을 배출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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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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