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KT 의정부법인지사장, 양측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KT와 국가정보통신 인터넷전화서비스(C그룹) 이용 및 장비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2002년 공사에서 민영화한 기업으로, 각 마을까지 통신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경기도내에서 4번째로 면적이 큰 군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기간통신사업자 중 하나이다.

협약 내용은 국가정보통신 인터넷전화서비스(C그룹) 이용 및 장비 구축과 관련해 군에서 6년간 기간통신사업자 회선을 이용하고, KT는 노후된 전화기와 허브 및 인터넷전화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각종 시스템 교체와 함께 별도 장비로 운영 중이던 보건의료원교환기를 군청교환기에 수용해 통합 운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군은 장비 구축에 대한 투자를 받게 돼 노후 인터넷전화시스템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함으로써 안정적인 전화망 운영을 기할 수 있어 대민 응대에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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