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1일 태국 방콕 머큐어 호텔에서 수완나폼국제공항 셔틀트레인(APM) 사업 운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호 사장, 안희태 경영본부장과 수랏차아 삼파오랏 태국 릉나롱사 대표, 디싸폰 파둥쿨 본부장 등이 참석해 계약했다.

이 계약은 태국 IRTV 컨소시엄이 2020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방콕 수완나폼공항의 APM 개통 및 시운전에 대한 컨설팅이다. 공사와 한국철도협회가 함께 협력해 수주하는 결실을 맺었다.

공사는 건설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운영 준비에 착수해 개통 및 운영이 안정화되는 2021년 10월까지 운영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장은 "수완나폼공항 APM의 성공적인 개통과 안정화 성과를 바탕으로 태국 내 다른 도시철도 사업을 추진해 한국과 태국 간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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