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협은 연례사업인 인천항 한마음체육대회, 초·중학생 항만 견학, 물류인의 밤, 국회의원 조찬간담회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별사업으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열어 인천항 발전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해우 인천항운노조위원장, 황규철 인천사랑회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항만업·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귀복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인천항의 현안 외에도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나 광양항은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수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인천에선 계획된 항만인프라조차도 확보하지 못한 채 수십 년 지났다는 것은 반성해 볼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발협은 2004년 해양수산부의 허가를 득해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인천항 관련 업·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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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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