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21일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에서 지역주민 등과 함께 ‘서구지역 치안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이 청장이 2022년 완공 예정인 인천검단경찰서 신축부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검단·불로지구대 자율방범대장과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만나 안전한 서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구지역인 검단신도시와 가정동 루원시티 등은 지속적인 택지개발로 인구와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지자체·민간 등과 협업하는 셉테드(CPTED)사업 등이 논의됐다.

이상로 청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서구지역의 안정된 치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제기된 의견들이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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