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산군립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0일 강화읍사무소를 방문해 8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지난달 26일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노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지만 큰 나눔으로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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