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꿈나무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관석(민·인천 남동을)국회의원,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매년 초 임직원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해 모은 기금과 사외 강사료, 이해관계자들이 보낸 명절선물 등의 경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인천·포항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 장학금은 3천만 원 규모이며, 총 35명의 꿈나무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까지 8년 동안 선발된 꿈나무장학생은 총 239명으로, 이들에게 약 2억2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윤리 실천과 자발적인 나눔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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