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은 올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유독 크레인스에는 약했다. 시즌 4번 맞붙어 3연패를 당한 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콘스탄틴 감독은 "시즌 전적에서 밀리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던 경험이 크레인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크레인스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해 선수단에 충분히 숙지시켰다"며 "4차전까지 갈 것 없이 3차전으로 끝내고 창단 첫 통합우승을 위한 마지막 무대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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