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1일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열광, 자부심, 그리고 2019’를 확정·발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에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팬들이 열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전년도 우승팀은 영광의 재현을 외치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K는 우수한 성적이라는 목표보다는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 중에 팬들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했다.

SK는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월 페이퍼와 휴대전화 배경화면 등을 제작해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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