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20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캠퍼스를 가진 캄보디아 Beltei국제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한대 서갑원 총장, 심화섭 기획처장, 구효진 대학원장과 캄보디아 Beltei국제대학 리 채잉(LY CHHENG)이사장 겸 총장, 토우치 비잘소크(TOUCH VISALSOK)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과 현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Beltei국제대학은 캄보디아 외에도 태국·호주 등 많은 나라에 총 25개의 캠퍼스를 두고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재 양성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교육목적에 따라 자체 장학재단을 설립, 졸업생을 해외 대학에 유학 보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eltei국제대학 졸업생 중 우수한 인재를 신한대 IT 및 기계, 자동차 관련 석·박사 유학과 연계시키는 등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심화섭 기획처장은 "Beltei국제대학 총장은 캄보디아 교육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ONYAK이라는 작위를 받은 분"이라며 "양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신한대 교수와 학생이 글로벌 재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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