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오지호 혀 내두를 연기 '철창살 구부러질 듯' "나 미치지 않았다고"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오지호가 전매특허 반전연기를 선보였다.

왜그래 풍상씨'의 오지호는 웃음기가 없었다. 평소 한량처럼 건들대던 모습도 싹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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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그래 풍상씨' (KBS)

그는 강제입원 중인 정신병원 철창살을 붙잡고 분노했다. 유준상에 대한 분노가 느껴졌다. "나 미치지 않았다고"라는 외침을 했다.

하지만 유준상은 끝까지 짠내가 났다. 동생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개과천선 하길 바라는 마음이 섞여 늘 그늘진 표정이었다.

시청자들은 오지호의 연기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과거 MBC '내조의 여왕'에서도 철없는 백수 남편을 연기하다가, 급변하여 일에 몰두하는 '열정남'으로 변신했었기 때문이다.

'왜그래 풍상씨'에서 전혜빈과 이시영 역시 열등감이라는 벽을 두고 '으르렁'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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