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삿포로 동남동쪽서 5.7 여파가... 루머에 '일본여행취소' 등 여행족 촉각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일본 지진은 규모가 5.7이었다. 21일 오후 9시 22분께 발생한 지진은 지난해 일어났던 강진과 관련있다고 알려졌다.

photo_1550802243.jpg
▲ 일본 지진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 진앙은 삿포로 동남동쪽 약 60km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33km 정도로 관측됐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에도 강도 6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현재도 여진이 잦아 '대지진의 전조'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더군다나 심해 깊은 곳에 사는 '심해어'가 발견되거나, 갑자기 구름들이 작은 조각으로 흩어진듯 보이는 '지진운' 등에 대한 인터넷 루머도 많아지고 있다.

홋카이도는 삿포로 눈 여행, 노보리베츠 짧은 여행 등으로 유명했다. 특히 '눈 축제'가 관광객에게 인기였다.

그러나 현재 일본 지진 뉴스로 인해 '홋카이도 여행 취소' '일본여행취소' '삿포로 지진' 등 키워드가 오르며 여행객들이 주시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