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7개 사업에 24명을 선발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 외국어 체험교육, 술이홀 공동체 돌봄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집수리 사업은 관련 자격증과 현장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을 선발해 도배·장판, 창호 등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함께 독거노인의 안전 지원을 위한 화장실 핸드레일 및 미끄럼방지타일 설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부터 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가정방문을 통해 90가구를 발굴했으며 홀몸노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과 연계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민간일자리 취업 연계를 위해 파주시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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