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시가 최근 행정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현안에 대해 상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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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 합의회에는 김문환 오산부시장과 박덕순 화성부시장 등 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에 인접한 도로 확장, 자전거도로 연결, 교통문제 등 10여 개를 우선 과제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또 양 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전향적인 행정을 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안 등을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오산시와 화성시는 뿌리가 같은 지역공동체로 문화적·경제적으로 공동 생활권을 가지고 있고, 화성군 오산읍이었던 오산시는 1989년 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에서 분리됐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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