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도자연합회 (PCLA)는 지난 22일 평택시 비전동 아트컨벤션센터에서 팽성읍 캠프 험프리 항공 제2전투여단 등 주한미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미 친선의 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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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위원장,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위원장, 평택지도자연합회 회원, 왓킨스 항공 제2전투여단 대령과 미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지역 사회와 미군과의 우정을 나눴다.

배연서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에선 지금 서로 다른 문화가 화합하고 신뢰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역 사회와 주한미군이 그 중심에 있다"며 "한미 동맹의 가치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왓킨스 항공 제2전투여단 대령은 "지도자 연합회와 한국문화 탐방, 불우이웃 돕기 등을 함께 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좋은 친구로 받아들였다"며 "자유와 평화가 잘 유지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같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나눴으며, 고전무용 등을 관람하면서 문화적 가치 등을 공유했다.

한편, 평택지도자연합회(회원 84명)는 지난 2017년 1월 창립된 이후 그동안 미군과 한국문화탐방, 불우이웃 돕기 등을 함께하는 등 정부와 평택시의 손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미군과의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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