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졸업생 55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중학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는 합동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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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55명(초등 27명, 중학 28명)은 문해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 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안산교육장이 인정하는 학력인정서를 받게 됐다.

졸업식은 김이형 교육장의 오카리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학력인정서 졸업장 수여 및 표창 시상, 졸업생 시낭송, 관내 학교 교사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교육장은 "어르신들이 배운 지식이 생활의 지혜가 돼 삶의 전반에 활력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안산교육청은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7년간 366명의 학습자에게 학력이수증을 교부했으며, 문해교육 졸업자의 자긍심 부여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합동졸업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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