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최근 ‘2018년 옴부즈만 운영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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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이한형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77건의 고충 민원처리 실적과 학익동 성당 도로점용료 부과, 주안 고운누리 아파트 인근 신축공사 피해 보상,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과태료 부과처분 불복 관련 민원 등 대표 사례 3건이 소개됐다.

김 구청장은 "‘현대 행정의 거대화 현상’에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구민 권익침해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옴부즈만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구정 전반에 걸쳐 기존의 소극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 인천지역 자치구 중 최초로 옴부즈만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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