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6년부터 무분별한 재활용쓰레기 방치로 인해 몸살을 앓는 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13대의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그동안 공공근로 일자리사업을 통해 관리됐던 클린하우스가 동절기 등 관리자 공백에 따라 일부지역에서 무단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는 효율적으로 클린하우스를 관리하기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클린 매니저 14명을 주말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배치해 클린하우스를 전담관리하고 향후 클린하우스를 50대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린 매니저도 기간제 근로자 26명을 추가 선발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클린하우스를 이용하시길 부탁 드리고, 클린 매니저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