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를 위해 추진단을 발족하고 범시민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추진단 발대식에는 단장을 맡은 용인시 축구협회 이한규 회장을 비롯해 체육인, 시의원, 시민,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축구종합센터가 용인에 유치될 때까지 서명부 작성 등 범시민 운동과 펼침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추진단은 1차 심사 결과 발표(2월 28일 예정) 하루 전날 유치 희망 서명부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1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 7의 1 등 34만395㎡의 터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했다. 시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지자체 최초로 축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을 적극 부각시키며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별도로 열린 용인시축구협회장 이·취임식에서도 백군기 용인시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축구종합센터 용인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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