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인천Utd 선수단이 24일 출정식에서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Utd 제공>
▲ 프로축구 인천Utd 선수단이 24일 출정식에서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Utd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팬들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다짐했다. 인천구단은 24일 오후 2시~5시 인하대 대강당에서 선수단과 임직원, 인천시민, 축구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팬들과의 스킨십에 포인트를 두고 기획됐다.

이날 사전행사로 자유 팬미팅이 열렸다. 인하대 본관 강당 로비에서 팬들과 선수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올 시즌 새로운 ‘인트로 영상’ 상영 및 선수단 입장, 박남춘 구단주, 전달수 대표이사, 안데르센 감독 등의 인사말,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2019 인천축구시대’ 슬로건 발표 등이 이뤄졌다. 또 올 시즌 새 유니폼인 ‘STRIPE FOR ALL’도 함께 공개됐다.

2부 행사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서 팬들이 직접 적은 질문지를 뽑아 선수단이 답변하고, 현장에서도 즉석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팬들과 함께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출정식을 마친 인천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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