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한 편의점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들이닥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양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2시 47분께 백석읍 오산삼거리의 한 상가 1층 편의점으로 이모(66·여)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주인 윤모(47·여)씨와 손님 이모(54)씨가 다쳐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윤 씨는 결국 숨졌다.

운전자 이 씨는 양주시청에서 광적면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편의점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이 씨가 갑자기 상가 쪽으로 돌진했다"며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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