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사회봉사회가 24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문화원(청학문화센터)에서 고려인과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의료봉사에는 내과·안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피부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한방과 등 과목별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안과 분야 의료봉사에는 연수김안과 조현수 원장과 검안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과 진료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주민 70여 명에게 진료와 검사를 지원했다.

또 처방에 따라 안약 및 돋보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활동에서는 의료봉사뿐 아니라 찾아가는 법률상담, 집수리 봉사, 청소년 진료상담,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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