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19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지역경제 및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지역축제 중 경제, 예술·전통, 콘텐츠, 관광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대한민국 최초 화훼전문박람회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2회 개최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해마다 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 방문 달성과 1천5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진태을 운영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꽃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화훼 및 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계적인 꽃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30개국에서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꽃 문화 축제로, 원당화훼단지에서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최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