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25일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연구단체에는 목진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최창호·최유각·박대성·윤희정·조인연·이효숙 의원 등이 활동한다.

연구단체는 시에 제정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조례를 전면 검토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목표를 설정한다. 또 관련 시책 연구를 통해 문화예술·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한 발전 방향과 개선 방법 등을 집행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의 활동 목표 및 방향이 제시됐다. 각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문화예술(최유각·윤희정) ▶체육(박대성·조인연) ▶관광(최창호·이효숙)분과연구회도 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는 첫 일정으로 26일 예술인과의 토론회를 시작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 관계 부서와 협력 지원체계 구축, 우수 시·군 벤치마킹,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연구활동에 나선다.

목진혁 의원은 "파주시는 풍부한 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소속 연구단체 의원들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해 실태 파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조례 정비는 물론 파주시민이 보다 나은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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