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각 동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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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별 치매 조기 검진은 오는 6월 26일까지 원미권역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낮 12시~오후 1시 제외)다.

원미권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선별검사(MMSE-DS)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확인된 경우 2차 치매진단검사(무료)와 3차 치매감별검사(CT 및 혈액검사 등 소득기준에 따라 무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 1층에 임시 개소해 운영 중인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도 상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를 위한 조호물품(기저귀), 치매치료관리비, 배회 가능 노인을 위한 인식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부천시치매안심센터, 소사치매안심센터, 오정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인력이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등 치매에 대한 통합 지원을 실시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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