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통장협의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교 신입생 4명에게 사랑의 교복비 30만 원씩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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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동 통장협의회는 2011년부터 입학철마다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꾸준히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곽순덕 통장협의회장은 "따뜻한 사랑으로 전하는 교복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뜻을 모은 인창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교복비를 지원받은 학부모 A씨는 "교복비 부담에 고민이 많았는데 걱정을 덜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자녀들도 다른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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