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이 최근 제8대 인천시문화원연합회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 22일 문화원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0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2014년 연수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과 육성을 비롯해 향토사 연구를 통한 다양한 발간사업과 사회문화예술교육 등에 기여했다.

또한 2004년과 2009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5년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 229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평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지방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인천시문화원연합회가 인천의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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