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19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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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도내 취약지역 거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도는 사업 공모신청 시·군을 대상으로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시·군은 3억5천만 원 이상을 투입해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에 의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좁은 골목길로 범죄 사각지대로 전락한 금곡동 주막마을 인근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안전한 골목길 조성, 안전취약 환경개선, 마을 안전거점 마련을 사업방향으로 설정했다.

면밀한 사업기획을 위해 금곡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남양주경찰서 및 금곡파출소 등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차례 협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키도 했다.

그 결과 현실적이고 생활밀착형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완성, 이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의 취약지역 범죄예방 관련 환경을 개선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근간으로 시 전역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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