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구관 청사의 업무시설 등을 옛 연천KT빌딩, 농업기술센터 및 본관 대회의실로 이전해 임시 청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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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후된 구관 청사에 대해 지진 등 재난에 대비, 다음 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여간에 걸쳐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구관 청사에 입주된 관광과, 환경보호과, 건설과, 도시주택과는 인근 옛 연천KT빌딩으로, 안전행정과(재난분야)와 문화체육과는 본관 3층 대회의실로, 기자실은 농기센터로 각각 이전해 3개월간 임시 청사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민원 및 본연의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임시 청사 이전을 신속하게 마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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