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상습 교통정체구간 도로체계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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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문산제일고등학교 앞 교차로와 금촌교차로 개선사업비 14억 원을 확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차로 확장 및 선형 개량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문산제일고 앞 교차로는 운정방향에서 방호벽사거리 좌회전 차로와 방호벽사거리 우회전 차량 때문에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어 왔다.

시는 우선 4억 원을 들여 팜스프링아파트 방향 좌회전 차로 연장과 운정방향 차로 확장 후 우회전 전용차로로 만들어 교통 정체를 개선하고,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방호벽 철거(군부대와 협의 완료) 후 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금촌교차로는 운정·교하에서 조리·광탄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구간에 1개 차로를 확보,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 공사로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빚어 왔던 문산제일고 앞 교차로와 금촌교차로의 교통체계가 올 연말이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상습 정체구간인 문산제일고 앞 교차로와 금촌교차로의 확장 및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교통체계가 개선돼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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