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가 출범했다.

26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제8기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부평의제21은 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주민과 기업, 행정이 서로 협력해 지역 과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5년 출범한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 대표로 이민우 씨, 기업 대표로 김명수 씨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상임 공동대표는 이민우 씨가 맡았다. 아울러 신규위원 위촉과 2018년도 사업 실적, 감사결과 보고, 2019년도 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부평의제21은 올해 굴포와 자연 분과를 비롯한 5개 분과위원회에서 ▶굴포천 식물 표본조사, ▶경인철도 120년 ▶3·1운동 100년 ▶부평역사(驛史) 속 부평 경제·사회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21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는 부평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의체"라며 "지속가능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부평의제가 민·관 거버넌스의 선도적인 역할을 꾸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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