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또또 뮤지컬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가평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또또 뮤지컬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초등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또또 뮤지컬단’의 진짜로 뮤지컬 시즌2가 28일 오후 7시 얼쑤공장(문화창작공간)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또 보고 또 하자’라는 뜻의 또또 뮤지컬단은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연극수업을 통해 인성, 창의, 공감력을 쑥쑥 향상시키며 시즌1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시즌2의 기대감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도 겨울방학 기간 내내 고된 연습 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어린 배우들의 대사와 몸짓이 하나의 극을 완성함으로써 학생들의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연극동아리에 전문적인 강사와 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주부, 노인들도 참여함으로써 학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활력과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가평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인 ‘얼쑤공장’에서는 매월 잡지처럼 받아 보는 월간연극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극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연극동아리 운영 지원,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얼쑤공장 운영 등 연간 문화와 예술이 이뤄지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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