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4월 코스트코 개장을 앞두고 코스트코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코스트코 간 협의를 통해 계획됐다.

코스트코 하남점은 하남시민을 신규 직원으로 최대한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문의를 받았던 만큼 코스트코 신규 직원 채용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채용 인원은 300여 명(정규직 100여 명, 기간제 200여 명)으로 만 18세 이상 병역의무가 해결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상품 검품 및 재고관리 ▶제빵, 피자·커피 제조·판매 ▶각종 물품 판매 ▶상품 캐셔 등 9개 분야이다.

입사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코스트코 코리아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ostc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온라인 원서 접수자에 한해 실시되며,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4월 중 코스트코 자체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이 결정된다. 최종 선정자는 4월 말 코스트코 하남점 개소에 맞춰 정식 채용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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