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이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강당에서 열려 박남춘 인천시장과 위촉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이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강당에서 열려 박남춘 인천시장과 위촉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26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날 노동·경영단체 대표, 노인·여성·장애인 전문가, 소상공인 대표, 시 공무원 등 30명으로 일자리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상호·보완 수평관계를 유지하며 활동을 뒷받침하는 기업분과, 고용분과, 청년·창업분과, 복지분과, 사회적경제분과 등 5개 분과에는 54명을 구성했다.


일자리위는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업·근로자·사회적약자 등 각계각층 의견을 취합해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과 평가, 일자리 정책 이행상황 점검, 일자리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인력 확보 방안 연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지난달 발표한 ‘민선 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의 이행상황을 자주 점검하고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 지원과 제도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앞서 시는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2022년까지 고용률 71.2%, 실업률 3.9% 달성, 일자리 55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만들었다.

시는 일자리위 추진 동력 등을 확보하기 위해 시 일자리경제본부에 일자리위와 분과위를 지원하는 사무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일자리위가 형식적 기구가 아닌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심의·조정 기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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