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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양주 테크노밸리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양주시는 2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박태희 경기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업무를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 약 30만㎡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로 1천382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4월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와 경기도의회 의결,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2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사업계획을 총괄하며 사업인허가 처리,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경기도시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63%를 출자하고 실시설계와 부지 조성공사, 보상업무, 용지 분양업무 등 공사 전반을 관리한다.

양주시는 전체 사업비의 37%를 출자하고 사업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테크노밸리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부담금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주시는 교통, 주거기능 개선 계획과 함께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일자리까지 확보될 경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양주테크노밸리에 다양한 첨단산업을 유치해 우수 청년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기북부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이자 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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