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가 인천적십자병원과 ‘2019 공공보건의료 치매관리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 연수구가 인천적십자병원과 ‘2019 공공보건의료 치매관리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5일 인천적십자병원과 ‘2019 공공보건의료 치매관리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이 협약은 지역 내 민간자원과의 실효성 있는 협력과 치매관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적십자병원은 연수권역 치매안심 클리닉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될 치매안심 클리닉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선별검진 포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치매 파트너스 양성 및 활동지원 ▶치매사례관리 및 조호관리 연계 ▶치매상담 및 교육홍보 등 각종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적십자병원 내 치매안심 클리닉 설치로 구는 청학동 연수구보건소와 선학동 치매안심센터, 송도동 치매안심센터 등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연수동 주민들이 보다 쉽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관리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치매 조기발견과 중증화 지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과 건강도시 연수구 실현을 위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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