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과 의원 9명이 소통·공감하는 의회를 실현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나눔봉사단’을 출범시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행복나눔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군포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군포1·2동 지역에서 직접 야간 자율방범 및 청소년 선도 봉사에 나서며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의원들은 당정역을 시작으로 용호고등학교~당동중학교~안골공원~당정고가도로 부근을 경유하며 오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어둡고 안전에 취약한 공원과 도로를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며 시민의 안전을 직접 지켰다.

이견행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재능기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행복나눔봉사단을 결성했다"며 "단원 모두는 올 한 해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곳에서 월 2회에 걸쳐 야간 자율방범 및 청소년 선도 봉사뿐만 아니라 노인요양원 말벗봉사, 종합복지관 배식봉사 등 각종 봉사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봉사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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