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행정서비스 수요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과 사무공간이 복합된 시청사 별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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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별관은 현 청사의 주차장 부지에 총면적 1만5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주차대수가 기존 429대에서 300대 증가한 729대로, 지상 3층은 사무공간으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시청사 별관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6월 착공해 2020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장 부지에 공사가 이뤄지는 만큼 공사기간 동안 시청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그 밖에 공사 민원에 적극 대응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이 건설되는 시청사 별관은 시민과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건축물이 될 것이다"라며 "청사 별관 건립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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