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민선7기 최우선 정책과제인 ‘105만 시민 일자리 창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4차 고양시 일자리 추진전략회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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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이춘표 제1부시장과 이봉운 제2부시장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실무부서 담당공무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 대안 찾기를 위한 주제별 기조 발표와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부서의 일자리 추진 현황에 대한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 일자리 찾기 방안이 적극 모색됐으며, 이현정 고양시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고양시 일자리 고용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기조발표에서 지역 내 일자리의 동별·업종별·규제권역별 분석이 이뤄졌고, 타 지자체의 주요 일자리정책에 대한 비교 및 분석을 통한 일자리정책 방향성이 제안됐다. 정책 반영을 위한 공유의 장도 펼쳐졌다.

 이춘표 제1부시장은 "일자리 관련 실질적 방안 모색을 위해서는 기업인·상공인 등 민간 분야와의 미팅이 필요하다. 시정연구원과 협의 후 민간과 공무원, 연구원이 모두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를 추진하겠다"며 현장 의견 청취를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생생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서 기업인, 상공인, 여성, 청년 등이 참여하는 ‘열린 회의’를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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