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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제11대 김태석 청장이 지난 26일 취임해 공식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신임 김 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인하대학교 대학원 교통물류학을 전공하고 1984년 12월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해양수산부 항만유통과, 해양정책과, 해운정책과 및 인사팀장,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업무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수도권·중부권의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택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항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국가적·세계적 차원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선 방진형 창고 건축, 녹지벨트 조성, 살수차 운영 등을 통해 쾌적한 항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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