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린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제36기 산강글서당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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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식에서는 ㈔한자교육진흥회가 주관하고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시행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아이들이 수료증과 한자시험 자격증을 교부받았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생은 물론 유치원생까지 포함돼 있다.

 차영관 동장은 "한자를 배우면 국어의 올바른 이해와 표현은 물론 어휘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한자의 형성 원리를 통해 논리력도 향상된다.

 또한 전통문화예절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에 대한 공경심, 예의범절, 책임과 같은 미덕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강글서당은 고강1동 어린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이유인 지도강사의 실용한자 학습 및 전통예절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36기까지 1천7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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