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수원 삼성)의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 당분간 프로축구 경기 출전이 힘든 것으로 밝혀졌다.
 
고종수는 지난달 18일 열린 2002삼성파브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됐는데 이 때 오른쪽 무릎에 충격을 받으면서 약 1년동안 그를 괴롭혀왔던 부상이 재발했다.
 
고종수는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2002부산아시안게임 기간에 실시한 남해전지훈련도중 급거 수원으로 복귀했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
 
수지재활센터에서 혼자 재활훈련중인 고종수의 그라운드 복귀시기는 불투명하다.
 
수원 삼성측은 16일 “아직 정확한 진단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당분간 출전은 힘들다. 진단결과와 재활훈련의 성과를 봐 가면서 출전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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