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80개 조합에 총 489명이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경기도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었다.

조합별로는 농협 457명, 수협 3명, 산림조합 29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광주초월농업협동조합으로 총 8명이 후보등록을 했고, 단일 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8개이다. 연령별로는 40대 3명, 50대 210명, 60대 253명, 70대 23명이고, 현직 조합장은 57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3월 4일까지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조합원의 각 가정에 3월 5일까지 발송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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