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군포시마을기업 ㈜좋은터, ㈔헝겊원숭이운동본부와 함께 관내 결식아동과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030101010000070.jpg
복지관은 지난 27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박원석 부시장, 이견행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컨소시엄 기관, 푸드맘 및 푸드키다리 등의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맘마미아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름다운 아이를 키워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맘마미아 사업은 관내 결식아동과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 꿈’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된다.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함께 식사를 하며 아이를 돌보는 ‘푸드맘’, 푸드박스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아이의 멘토가 돼 주는 ‘푸드키다리’, 따뜻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등 복지관은 음식을 매개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원희 관장은 "㈜좋은터, ㈔헝겊원숭이운동본부와 함께 마련한 맘마미아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엄마 같은 이모, 아빠 같은 삼촌이 돼 줄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맘마미아 사업 발대식을 계기로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