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실시된 초교 예비소집에서 취학대상자 2만9천35명 중 예비소집 참여 아동수는 2만7천41명, 불참 아동수는 1천994명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예비소집에 불참한 학생 1천994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기록 조회 등을 벌였다. 또 소재가 불분명했던 아동 23명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해 전원 소재파악을 완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3명 중 해외출국 20명, 주민등록말소 1명, 거주지 이전에 따른 타학교 취학 예정 1명, 해외거주 1명 등으로 확인됐다"며 "시교육청과 경찰청이 매일 수사 상황을 공유하며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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