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6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 대표단 명단과 일정을 교환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은 제7차 장관급회담에 참가했던 정세현 통일부장관,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 박문석 문화관광부 차관, 이봉조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서영교 통일부 국장 등이 포함됐다.
 
김령성 내각 책임참사가 이끄는 북측대표단 역시 제7차 장관급회담 때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대표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통해 입북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평양 고려호텔에 머물고 인민문화궁전에서 회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장관은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앞두고 15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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