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새마을회가 28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방광설 회장 이임식 및 김의식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단A&C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인천지방검찰청 장학재단 고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인천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6년간 새마을회를 이끌어온 방 회장에 대한 공로패·감사패 수여 및 기념품 전달, 김 신임회장의 승인서 수여, 새마을기 이양, 이·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과 유필우 전 회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이명식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 내·외빈과 새마을회 각 지역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화운동 등을 중심으로 주민과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인천시와 새마을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나온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인이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새마을운동이 되도록 다 같이 힘쓰자"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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