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정사, 서구 지역 경로당에 양곡 200포 전달

사단법인 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는 지난 27일 서구지역 내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양곡(10㎏) 200포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엄정사는 그동안 서구 석남동과 가정동, 연희동, 신현원창동 일대 70여 개의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서구청과 ‘사랑나눔 실천활동’ 협약을 체결한 후 서구지역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 및 사할린 동포 등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광 주지스님은 "어렵고 소외 받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탁한 양곡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e-mail]